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범죄현장 실시간 관제를 통해 연이어 범인을 검거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8일에는 금곡면소재 차량털이범을 발견해 검거했고, 같은달 28일 창원시 회원구에서 주차된 차량을 절취해 진주로 도주한 차량을 오후 6시 40분 평거동 소재에서 발견 검거했다.

또 지난 20일 오전 1시 26분경 상평동 진주기계공고 정문 앞 도로상에 주차된 차량 절도행각을 벌이던 남자 1명을, 22일에는 오전 4시 15분께에는 장대동 어린이 놀이터에서 남자 1명이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을 성추행하는 것을 발견 진주경찰서와 공조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최근 연이은 실시간 범인검거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 요소요소에 CCTV를 설치해 각종 범죄해결과 시민의 안전을 우선해 사업을 시행한 결과이며 향후 진주시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서 지난 9개월간 절도, 폭력, 교통사고 등 범죄해결을 위해 제공된 1380건의 영상은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로 이어지고 있으며 또한 CCTV실시간 관제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 선도, 노약자 보호, 음주자 보호조치, 각종 시설물 안전조치 등 1203건의 영상제공은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좋은 도시 편한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2014년 4월에 개소해 2047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5명의 관제요원과 경찰이 24시간 합동 근무하면서 각종위급상황발생시 112종합상황실 및 순찰차량에 즉시 통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