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강민아 의원 정의당 입당 선언
진주시의회 강민아 의원 정의당 입당 선언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25 18:24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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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정의로운 복지 국가 실현”
▲ 진주시의회 강민아 의원과 ‘정의당 경남도당 진주시위원회’가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아 의원의 정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진주시의회 강민아 의원과 ‘정의당 경남도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김용국)가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아 의원의 정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날 강민아 의원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때 비로소 비정규직과 사회 불평등, 저출산, 청년실업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한 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정의당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리며 그들 편에 서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문제에 더 많이 관심 기울이고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며 “시내버스 전면 재개편,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 반대, 공공의료 강화,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 등 산적한 현안문제에 대해 권력자나 재력가가 아닌 다수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희망을 주는 정치,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해 정치에 입문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지역 후보로, 2014년 하대동·상대동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어 현재 11년째 진주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2년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5년간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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