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지회장 홍창오) 주관하는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오전 9시30분 CECO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 노회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 어르신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3개 노인대학의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건강체조 등의 식전공연, 기념식,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경로위안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로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7명이 ‘창원시장 표창패’를, 16명의 어르신 및 단체가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원시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존중받도록 지원할 것이며,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 도모하는 등 100세 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보람찬 노후 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창원시가 주최하는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창원시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해구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10월 2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창원시마산지회 주관으로 MBC 경남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