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 ‘탈북민’ 행복나눔 행사
창녕경찰서 ‘탈북민’ 행복나눔 행사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9.26 18:3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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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탈북민을 경찰서로 초청,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북에서 넘어와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탈북민을 경찰서로 초청,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다과를 나누며 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민주평통이 뜻을 모아 전달하였으며, 위문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고 모씨는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찰과 협력단체에서 매번 잊지 않고 격려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용기 경찰서장은 가족들과 이별하고 북에서 넘어와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탈북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 것을 당부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면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겠다며, 탈북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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