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을
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9.28 19:0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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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가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10월축제를 앞두고 가장 큰 걱정은 역시 교통문제이다. 축제기간에 진주시내는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 축제의 성공여부는 교통난을 얼마만큼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10월 축제에서 교통대책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 때문에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축제기간 중에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면서 특별 교통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축제장 외곽지에는 임시주차장 1만여면을 확보하고 관람객 수송을 위해 축제장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아 가는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편리하도록 휴일 시내버스 17대 증차 운행과 시내버스 154대 앞면에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문'을 부착 운행한다.

아울러 승용차 이용 외부 관광객을 위해 진주IC 등 주요 진입로 입구에 17개소의 임시주차장 1만970면을 확보, 이곳에서 무료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등 5개소를 마련해 평일 23대, 주말 53대를 운행하는 등 외부 관광객들이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축제장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갈수 있게 했다.

하지만 진주시의 이러한 대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 교통대란 없는 10월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져야 한다. 대중교통은 여러모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시민들이 불편을 참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10월축제기간 중 진주시민 모두가 최대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동참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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