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국민의 나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 공감 토크’ 행사에서 전혁찬 주무관(행정과)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공감 생활규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주무관은 국민공모 분야 중 생애주기분야에서 ‘임신 중인 근로자 유산시 배우자 특별휴가 부여’라는 내용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전 주무관이 제안한 안은 현행 법률상 여성근로자가 유, 사산시 여성근로자에게만 특별휴가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임신중인 근로자가 유, 사산할 경우 ‘배우자의 출산휴가’와 같이 배우자에게도 특별휴가를 부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주무관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에도 귀 기울이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진행됐으며, 3개분야 총27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