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여야 신공항문제 두고 설전
김해지역 여야 신공항문제 두고 설전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7.09.28 19:0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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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백지화’ 요구에 민주당 '당리당략 중단' 반박
▲ 김해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워들이 신공항 소음피해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해지역 정치권이 신공항 문제해결과 관련 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생존권을 놓고 정쟁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역정치권이 신공항건립에 대한 소음피해 문제를 놓고 자유한국당이 이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생존권이 걸린 신공항 확장건립 백지화 요구를 주장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그동안 침묵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8명이 28일 오후 1시30분 전격 기자회견을 자청해 현재까지 자유한국당이 시민들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해 온 것부터 시민에게 사과하고 당리당략적 이용을 중단하라고 응수했다.

이 같은 양 정치권의 한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두고 지역정가와 일부시민들은 “양당이 김해시의 최대 현안인 김해신공항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서로의 지혜와 뜻을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도 불구 정쟁만 일삼고 있다는데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양당은 각각 고통 받는 시민의 입장에서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정작 책임감을 갖고 소통하는 자세의 정치적 교류는 전무해 정략적인 입지를 선점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는 비판을 뜻있는 시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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