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수뇌부 없더라도 용역 정상추진"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사천·하동·남해)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에서 국가 항공MRO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사천 항공MRO사업의 조속한 사업자선정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현재 KAI 수뇌부가 수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사업타당성용역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걱정하시지 않도록 수뇌부가 없더라도 용역을 정상적으로 마쳐서 사천에 MRO사업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천 항공MRO사업은 KAI본사 인근 31만1880㎡에 총사업비 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민항기 정비와 군용기 개조 및 개량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MRO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7월 국토부에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어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 사업타당성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