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협의회 등 하동장날 저탄소 생활실천 홍보물 배부
하동군은 추석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동장날인 지난 27일 공설시장 일원에서 친환경 추석 명절보내기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하동군그린리더협의회(회장 이정철)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일상생활 속 작은 변화와 실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즐거운 추석, 녹색생활 실천으로 더욱 뜻 깊은 명절’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공무원과 그린리더협의회, 환경실천연합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하동읍파출소 앞에서 저탄소 생활실천 선언문을 낭독한 뒤 공설사장으로 이동하면서 대목장을 보러 나온 군민에게 저탄소 생활 실천수칙 홍보물과 친환경 수세미를 배부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이들은 또 추석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하기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명절 음식 먹을 만큼 차리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친환경 제품 선택하기 ▲성묘 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의 저탄소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철 회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군민의 마음이 하나로 뭉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주변의 작은 것부터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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