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부교육 실시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부교육 실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0.09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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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부부 60여명 대상 군내 각지서 열려
▲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과 22일, 28일 다문화가정 부부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물섬 통하는 부부스토리’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과 22일, 28일, 3일간 다문화가정 부부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물섬 통하는 부부스토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영희 교수를 초빙해 ‘가족끼리 왜 그래? 가족이니 그러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종 상황을 예로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해 교육 참석 부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이번 교육은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미조면, 창선면에서도 진행해 저변을 넓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부는 “다문화가족이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인 순간이 많았다. 부부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퇴근하고 남해읍까지 시간 맞춰 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아쉬웠었다. 이렇게 거리가 먼 지역까지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진행해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과 문제점을 다 해결한 기분이라 홀가분한 기분이다. 이젠 실천만이 남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은 “다문화가족에게 있어 의사소통과 감정 소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부부 모두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실시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신의 욕구와 배우자의 요구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부부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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