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영애)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홀로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에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회원 6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정성껏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차례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조상에게 올리기 위한 명절 차례 음식인 만큼 크고 싱싱한 재료를 준비해 조기, 전, 튀김, 나물, 탕국 등 20여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읍·면·동별 3세대 총 51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신영애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명절을 맞아 회원 개개인들이 모두 바쁜 가운데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명절이 되면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 되었다. 이들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