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60만명 다녀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60만명 다녀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0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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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으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 지난 3월에 열린 창원시의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식

창원시의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6개월만인 지난 8일 현재 누적 방문객이 6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28일 개장한 이래 25일째 10만명, 44일째 22만명, 75일째 30만명, 110일째 40만명, 142일째 50만명, 186일째 62만명을 돌파하면서 한달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말 스카이워크 개장 이후 양쪽에 사람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문자 수를 일일이 셌다. 그동안 평일에는 평균 1300여 명이, 주말에는 6400여 명이 스카이워크를 각각 찾았다.

창원시는 육지와 저도를 잇는 저도연륙교를 ‘바다 위를 걷는 다리’(스카이워크)로 바꿔 지난 3월 28일 개장식을 했다.

길이 170m, 폭 3m인 저도 연륙교 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을 일부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수면에서 유리바닥까지 13.5m다.

유리바닥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시퍼런 바닷물 위로 고깃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손에 잡힐 듯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바다다리를 리모델링한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는 타 지자체 스카이워크와의 차별성으로 그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앞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개장 후 입장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아울러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스토리텔링 벽화, 포토존 등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객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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