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유원석 제2부시장 주재로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운영과 경제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수립한 업무계획을 실국 간 공유함으로써 통합 2기 핵심시정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제2부시장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11일 안전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12일 해양수산국·창원신항사업소 ▲13일 도시정책국·도시개발사업소 ▲16일 상수도사업소·하수관리사업소 ▲17일 관광문화국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실·국·소장, 부서 주무담당 간부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시의 핵심시정인 ‘첨단·관광산업’, ‘문화예술특별시’, ‘창원광역시 승격’을 비롯한 현안사업과 역점시책을 보고하고 집중토론회를 거치는 순으로 진행되며, 보고내용은 이달 24일께 1·2부시장 주재 ‘신규역점시책보고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유원석 제2부시장은 11일 첫 보고회에서 “2018년도는 통합 2기 시정 주요사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시의 미래를 담보할 전략사업들은 일부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담당자가 직접 시정비전을 설명하고 부서 간 협업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공무원 전원이 합심 노력해 내년에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하자”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