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 의용소방대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 대회는 12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18개 시·도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은 개인분야와 단체경기 2개 분야 3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 함양소방서 함양읍 여성의용소방대 장봉숙 대원은 개인분야(소방호스끌기)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전국 소방인의 소방기술·체력·화합의 경연장으로 화재, 구조, 구급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인들의 올림픽 무대 같은 곳이다.

윤영찬 서장은 “열심히 준비했던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의 안전 지킴이라는 자부심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