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소재 사찰인 문수선원(주지 효천스님) 신도회가 남해군에 라면 100박스와 쌀10㎏들이 100포를 기탁했다.

효천스님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쌀 등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자비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베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주신 문수선원 신도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쌀과 라면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선원은 이번 기탁을 비롯해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쌀 등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