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식품 美 LA서 ‘날개 돋친듯’
함양 농식품 美 LA서 ‘날개 돋친듯’
  • 박철기자
  • 승인 2017.10.16 18:3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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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판매 1억원 달성ㆍ수출계약 250만불 체결
라디오코리아 ‘함양군의 날’ 공개방송 출연도

함양군 농식품이 LA 농수산엑스포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미국 LA 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한 함양군의 10여개업체 50여종의 농식품이 역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미국 현지 축제장에 3개의 현장판매 부스와 함양군 페이스샵을 통해 산양삼 및 여주가공제품, 오미자, 매실엑기스, 들기름 등 50여종의 함양농식품을 판매했다. 그 중 일부 품목은 행사 도중에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LA 농수산엑스포장에서 지난 12~15일까지 열린 ‘지리산 청정 함양군 농식품 판매전’에서 군은 1억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13일에는 운림농원, 함양산양삼, 천령식품이 미주 현지 수출업체와 2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미국 현지 라디오코리아에서 2시간여 동안 ‘함양군의 날’ 특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함양 수출업체와 이명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박호영 농산물유통과장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함양군과 항노화 함양농식품을 홍보했다.

이명규 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양농식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재구 의장은 “함양군 페이스샵과 한인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미국 속에서의 함양군과 함양농식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10일부터 17일까지 이명규 함양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9명의 시장개척단을 꾸려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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