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서장 이정동)는 14일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창원초등학교 후문 굴다리에서 대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KT&G 경남본부 상상팀, 의창동주민센터 직원, 여성명예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안심골목길을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 벽화 사업을 실시했다.

동정동 창원초등학교 후문 굴다리 일대는 10여년 전 폐쇄된 기찻길로 창원초등학교, 의창스포츠파크 등을 연결하는 통행로이지만 동정동 외곽지역으로 주민불안감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창원서부경찰서와 의창구청은 KT&G 경남본부 상상팀 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를 받아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를 굴다리벽면에 그렸다.

아울러, 굴다리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청소와 풀베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정동 서장은 “이 지역에 대해 CCTV 및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진행해 초등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