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산물 안전성 강화 나선다
도농기원 농산물 안전성 강화 나선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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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인증 농업인 등 40명 기본교육 실시

GAP인증 농업인 등 40명 기본교육 실시

GAP·PLS제도 시행 대비 올바른 이해 당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호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오후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GAP인증 및 희망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생산을 위해 시행되는 GAP와 PLS제도에 관한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재호 주무관이 ‘농산물우수관리(GAP)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제도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했다.

또한 내년 말부터 대폭 강화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등록된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등록이 안 된 농약성분을 일률기준(0.01ppm)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도 농업기술센터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추세에 발맞춰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착된 GAP제도와 내년 말부터 대폭 강화되는 PLS제도 시행에 대비해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내 GAP 인증현황은 3,267호에 3,295ha에서 GAP인증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GAP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기존 인증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올해 GAP 농업인 기본교육은 지난 4월 6일, 169명의 농업인이 GAP 인증제도와 농약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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