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업무협의회 개최…정보공유 등 경쟁력 제고 기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사업 전개로 전국 최고의 경남농업실현을 위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합천군 소재 합천정원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업무협의회는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상호 간 농촌진흥사업 주요 현안과 정보공유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 내용은 18개 시군소장이 시군별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당면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했다. 특히 내년 말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도입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농업인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도록 전달했다. 또한 하반기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사업을 추진해 사업마무리 등 당면업무와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관람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는 올해 초 건의사항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게 되며, 시·군간 업무와 관련 차별화된 정보공유 등 소통으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내년 말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도입되는 PLS제도의 전면시행에 맞춰 일선에서는 농가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 등을 당부하며, 경남농업 발전과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치하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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