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바이오·지능형 기계·나노융합부품·항공산업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기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력산업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개편된 ‘지역주력산업 방안’ 내용에 따르면, 지역의 주력산업을 기존 63개에서 48개로 조정하는 대신 제조·ICT·서비스 간 융합산업비중을 확대해 연간 250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R&D, 시제품제작, 컨설팅·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방안을 통해 지역스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2018년 경남 지역주력산업은 항노화 바이오, 지능형 기계, 나노융합부품, 항공산업 등 4개로 개편되어 이들 주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간 52억원 투입된다.
아울러, 2022년까지 지역스타기업을 매년 15개씩 총 75개 지정해 기업별 전담PM 매칭, 사업화 촉진, 상용화R&D 등 연간 10억원을 5년간 지원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정일 청장은 “이번 산업개편을 통해서 제조업 중심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경남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산업 성장이 지역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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