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민들의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제9회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를 오는 28일부터 29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해루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 환경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배우고, 참여하면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특별행사(자원재활용) ▲부대행사(그린푸드트럭 먹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개막식은 10월 28일(토) 오후 2시 진해루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내에 ‘창원시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환경정책 등 창원시 주요 정책을 시민 및 외부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우리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창원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자원 재활용을 위한 특별행사를 마련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활용한 다육이 화분만들기, 헌 신발 끈으로 팔찌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하며, 헌옷 등 현장에서 기부한 물건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달년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이해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진해루에서 학생 및 시민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