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신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회 개최
도농기원 신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회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0.26 19:0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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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기술보급사업 성과 공유의 장 열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 성과 공유의 장 열려

최근 개발된 농업 신기술의 현장보급에 앞장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6일과 27일 거제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2017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추진한 원예특작분야의 신기술 보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2017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관한 전국단위 중앙 성과평가회로, 전국 농촌진흥기관 180여명의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의 우수사례 공유와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6일은 신기술보급사업 성과공유와 현장 확산을 위해 참여한 연구·지도 담당자들이 사업성과 포스터 및 국내육성 품종홍보용 화판전시 관람과 함께 스티커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농촌지도사업 성공사례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이순섭 팀장이 ‘신기술보급과 지도사업 미래전략’에 관해 발표하고, 농업인 성공사례로 거창군 봉농원 류지봉 대표가 ‘철없는 딸기 6차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돼 경남 농업에 대해 공유의 기회를 가졌다.

또 원예특작과학원 이성찬 연구관이 내년 말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이해 강의 후 중앙과 지방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27일 도매시장 신품종 테스트 및 마케팅 지원 방향에 관한 강의와 채소·수출, 과수, 화훼·특작 분야별 토론 및 현안과제 토의 진행 후 거제시농업개발원의 아열대 과수 등 실증포장과 거제섬꽃축제장을 견학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개발된 농업 신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원예특작분야 신기술 보급 사업은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스마트팜 분야 등 59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4개 사업이 127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신품종들이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 4차 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 팜’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육성된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장성 평가와 판매·홍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여건 변화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신기술보급사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연구·지도사업에 완성도 높은 기술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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