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도농기원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0.30 18:5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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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모 연구사 거베라 48품종 육성ㆍ조기 보급 공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농업연구사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부문에 선정, 수상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대산농촌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공직부문에 화훼연구소 정용모 농업연구사가 수상해 기관 위상을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부문에 상을 받은 도 농업기술원 정용모 연구사는 지난 20여년 간 오직 거베라 우수품종 육성에 매진한 결과 거베라 48품종을 육성하고 조기보급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용모 연구사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신개념 꽃꽂이 소재용 볼 형태의 거베라인 ‘그린볼’을 육성했으며, 육성품종의 조기보급으로 화훼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헌신한 거베라 전문가이다. 또한 그는 육성한 품종을 산업화해 103농가 25ha 품종보급으로 로열티 6억7800여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

대산농촌재단이 시상하는 대산농촌문화상은 1991년 우리 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귀감으로 삼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농업기술부문, 농업경영부문, 농촌발전부문, 농업공직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탁월한 공적을 세운 인사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연구사는 “어려운 농업여건에 대응해 고기호성 품종육성과 현장적용을 통한 화훼산업 활성화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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