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불감시원 ‘산불 제로화’ 결의
진주시 산불감시원 ‘산불 제로화’ 결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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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진화대원 발대식 안전교육 실시
▲ 진주시가 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이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추기 ~ 2018년 춘기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발대식’을 가졌다.

진주시가 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2017년 추기~2018년 춘기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발대식 및 직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제로화를 결의했다.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읍면농촌동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내년 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 활동 시 직무와 안전에 대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예방 및 방지에 대한 초동대처, 진화요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또 대한산업안전협회 초빙 강사로부터 산림 근로자의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는 이종일 산불진화반장과 정균태 문산읍 산불감시원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불방지 기간 동안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이 맡은 지역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과 시민 계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감시원 12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산림과 종합상황실에서는 월아산, 망진산, 광제산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민간 산불진화 헬기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화체제를 정비 구축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이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진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산불로부터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푸른 진주의 산림을 영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산불조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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