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실전 같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창원시 실전 같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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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발생…건물붕괴·화재 대응 훈련

지진발생…건물붕괴·화재 대응 훈련

18개 유관기관 관계자 570여명 참여

▲ 창원시는 지난 10월 31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오는 3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0월 31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종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현장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창원문성대학교의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해 재난발생에 대한 초기대응단계를 점검하고, 사고수습·복구 등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오전 10시 지역재난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 오후 2시 현장 실전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주관기관인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서뿐만 아니라 39사단 창원대대, 미해군 지원부대, 창원중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KT 창원지사 등 18개 유관기관 관계자 570여명이 참여하고, 헬기, 고가사다리차, 소방·경찰차 등 구조장비 43대와 재난구조 드론 등이 투입되면서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으로 펼쳐졌다.

이날 훈련현장의 통합지원본부장으로 현장지휘소를 통솔·운영한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강평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임무”라고 강조하면서 “각종 재난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처요령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재난에 대응하는 시민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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