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진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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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기분 훈련 안전 경각심 고취
▲ 진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한 훈련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까지 롯데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고,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시청 로비(1층)에서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31일에는 13개 협업부서, 공군교육사령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5개 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3개 민간단체 참여로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풍수해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고, 오후 3시에는 칠암동 남강변에서 시 협업부서, 경찰서, 소방서, 군,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풍수해 실행기반훈련(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에서 노약자 화재 발생 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오후 2시에는 지진대피훈련과 함께 시범훈련으로 본관 동편 옥상에서 지진 화재 시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는 시범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2일에는 자유시장 일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진주시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150여명이 참여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캠페인)을 실시해 자유시장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기별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재난상황 전파 메시지 훈련 등이 진행되며 시는 이번 5일간의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표준매뉴얼의 현장 작동 여부와 민·관·군 협업시스템을 검증하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보완해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면서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한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 시켰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 개개인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초동대응훈련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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