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5회 경상남도 청소년참여대회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과 29일 고성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로 경남도내 청소년 참여위원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특별회의 등 23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 되었다.

이번 수상은 거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정기 및 임시 회의를 통해 기획한 ‘청소년 우범지역 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것이 큰 기여를 했다.

거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 6기를 맞이하는 거제시 소속 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 및 평가, 캠페인 개최,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참여, 타 지역 교류 활동 등을 하는 기구이다.

지난 9월 1일에는 2017년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활동운영 부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정책을 발표한 안태현(위원장, 거제공고3학년) 위원은 “라온제나가 거제시 청소년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만든 정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전달하고 실천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옥미연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지역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청소년들의 의견이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