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비닐하우스 범죄·재난예방 안내표지판 설치 추진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설원예 밀집비닐하우스 지역의 범죄 및 재난예방을 위해 안심실명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은 시설원예 재배농가들의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여러 농가가 동일 구역내 혼재돼 재배하고 있으며 방범시설 또한 전무한 상태라 유사시 범죄 및 재난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통영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망고, 용과, 블루베리 등의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36개소에 농장표지판과 교차로 방향표지판을 설치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안내표지판은 경찰과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표지판 설치장소 선정과 순찰 및 소방 출동 노선 선정 등을 통해 신속정확한 현장출동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밀집지역 비닐하우스 시설의 범죄 및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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