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가구 보급…가구당 최고 71만3000원 지원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가 시행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소형 태양광 모듈(300∼310W)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가정용 전기로 사용한다.
신청자에게는 1W당 2,300원을 국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고 71만3000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거창군 관내 공동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로 주택 배치가 남향으로 음영이 없는 지역, 개별 공동주택의 관리규약에서 승인이 가능한 세대다.
특히, 제품의 안정성, 절감효과, 사후관리를 위해 거창군이 선정한 참여업체와 설치 계약, 시공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한다. 자가 시공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니 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월 전기사용량이 410kWh인 가구에서는 월 32kWh 생산 가능하므로 월 1만4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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