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시험장 소방안전점검 등 만전기해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7일부터 시험전날인 15일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동원고등학교 등 관내 시험장 4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작동기능 여부 점검과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등 확인, 비상구폐쇄, 복도 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출동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관계자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험 후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야간 화재예방 순찰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 및 사이렌 사용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시험당일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지 않더라도 긴급차량 길터주기에 시민들의 양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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