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창원 생태하천복원사업 현장 견학
인천 부평구의회 창원 생태하천복원사업 현장 견학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8 20:0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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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내 콘크리트 주차장 등 하천시설물 철거 사례 벤치마킹
▲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굴포천특별위원회 소속 김일환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공무원 3명 등 9명이 6일과 7일 생태하천복원사업현장 견학 목적으로 창원시에 방문했다.

창원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굴포천특별위원회 소속 김일환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공무원 3명 등 9명이 생태하천복원사업현장 견학 목적으로 창원시에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천 내 콘크리트 주차장 등 하천시설물 철거와 관련해 사례를 찾던 중 창원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찾게 됐다.

부평구의회 관계자는 “창원시가 지난 2016년 준공된 장군천, 올해 말 준공예정인 교방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그리고 회원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장군아케이드, 복개주차장, 오동동아케이드 등 하천 내 콘크리트 구조물를 철거해 복개 이전의 하천으로 복원한 경험이 있어 해당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답사를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 것”이라 밝혔다.

창원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뤄진 사업 브리핑에 이어 생태하천복원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창원천과 남천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 후, 대상하천인 교방천 및 회원천을 직접 방문해 복개 철거 이후 달라진 생태하천의 모습을 보았다.

김일환 부평구의회 굴포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창원천, 남천에 많은 새들과 생물들이 잘 보존된 생태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니 창원시의 열정과 노력이 보인다”며 “교방천, 회원천 등 도심의 복개된 하천 위 주차장 및 상가아케이드를 철거하고 복개이전의 하천의 모습을 되살려 시민들이 어울리는 친수공간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창원시 권중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그간의 경험이 굴포천 복원사업에 중요한 자료로 반영돼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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