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해도 약초전문가 166명 배출
함양군 올해도 약초전문가 166명 배출
  • 박철기자
  • 승인 2017.11.08 20:0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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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교실 수료식…2010년부터 총 860여명 양성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권역에 위치해 약성 좋은 산약초가 많은 함양에서 올해도 166명의 약초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로써 8년간 총 860여명의 약초 전문가를 양성했다.


함양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도약용자원연구소 김만배 박사의 특강을 끝으로 종강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8일 개강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15회에 걸쳐 9개월 동안 천마·도라지·복분자·오미자·백하수오 등 고품질 약초 재배기술과 마케팅, 친환경 약초의 부가가치 올리기 등 약초 전반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약초교실을 진행, 이번에 1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군은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산약초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2010년부터 약초교실을 운영,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약초전문가를 배출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2017년도 약초교실 학생회 대표를 맡은 안동근씨는 “우리 군이 산약초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내 자생약초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고 싶다”며 다양한 약초 재배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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