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 운영
하동군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 운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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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장애인 가족 대상 낙상예방교육·웃음치료

▲ 하동군은 지난 8·9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장애인 가족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웃음치료·영화상영‘2017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을 운영했다.
하동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2017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을 운영했다.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은 사회적 편견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지지모임은 첫날 박소정 물리치료사가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박미선 웃음치료사가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고통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웃음치료 강의를 실시했다.

그리고 다음 날은 올리비에르 니카체와 에릭 토레다노의 공동 감동 작품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다룬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상영했다.

‘언터처블…’은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장애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의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그려 감동을 선사했다.

이경숙 건강증진장은 “이번 지지모임을 통해 장애로 말미암은 장애인 및 가족의 여러 가지 심리적·정서적 고충을 서로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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