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설치 협약
거제시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설치 협약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1.09 18:15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옥포 도뮤토·거제 더샵 블루시티

▲ 거제시는 지난 8일 시청 시정상황실에서 옥포 도뮤토, 거제 더샵 블루시티 시행사 대표 및 관계자, 입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는 8일 시청 시정상황실에서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확충을 위해 거제시 최초로 민간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거제 옥포 도뮤토, 거제 더샵 블루시티 시행사 대표 및 관계자, 입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거제 옥포 도뮤토와 거제 더샵 블루시티 관리주체는 거제시에 의무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대하고, 거제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거제 옥포 도뮤토 시행사인 주식회사 신화디앤씨 이광명 대표이사와 거제 더샵 블루시티 이준대 지역주택조합장은“우리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어 너무 기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무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에 흔쾌히 동의해 준 입주민과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시행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제 옥포 도뮤토아파트에 설치될 국공립어린이집은 연면적 301.18㎡ 규모에 정원 49명이며, 거제 더샵 블루시티는 연면적 307.839㎡, 정원 47명으로 내년 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어린이집 정원의 70% 범위 내에서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