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말까지 최고 150㎍/㎥까지 전망
황사마스크 착용…귀가 땐 코·손 세척
가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경남을 위협하고 있다. 또 주말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150㎍/㎥까지 치솟을 전망으로 도민들의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한 중국발 황사로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133㎍/㎥ 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경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진정되면서 69㎍/㎥까지 떨어졌지만 9일까지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0일 오전까지 경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31~90㎍/㎥ 수준을 보이다가 특히 이날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150㎍/㎥의 매우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으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 등은 주의해야 한다.
또 11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지겠지만 보통 수준을 보이할 것으로 전망돼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철 주말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등 개인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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