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입상 쾌거…탁월한 산불진화대응능력 입증
남해군이 지난 10일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상황을 가상해 경사가 급한 산림지역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진화차, 간이수조, 중력펌프, 소형펌프, 멀티분배기, 도르래 등 기계장비를 활용해 각 시·군의 산불지상진화능력을 확인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군의 이번 수상은 2015년 최우수상,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입상으로, 남해군 산불진화대응능력의 탁월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해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군의 산불진화대응능력을 십분 발휘해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과 산불감시원 80명을 군내 주요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집중 지도·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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