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진로·직업체험까지 한자리에
창업부터 진로·직업체험까지 한자리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13 18:43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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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활성화·中企인식개선 ‘경남 창업대전’ 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과 공동으로 경남 청년 기술인재들에게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자 ‘경남 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15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경남 창업대전’은 지역 청년 기술 인재에게 창의성 넘치는 창업기업과 다양한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과 진로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바른 인식제고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행사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기관별·지역별·사업별로 별도 개최해온 창업행사와 일자리 행사를 통합개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성장 기업 육성과 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생태계 육성 워크숍’도 풀만호텔 대연회장에서 병행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3가지 주요 행사로 구성된다. ▲창업분야로는 경남 소재 18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의 제품 전시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남 BI 창업대전’, 경남 소재 66개 중·고교 비즈쿨 동아리 활동 결과 10개의 우수 생산품 전시·판매와 기업가정신 특강이 이루어지는 비즈쿨 성과 전시회가 열린다.

또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인 창원대학교에서 일반인·창업동아리 우수 창업아이템을 전시하는 ‘창업선도대학 성과 전시’와 청년 창업을 주제로 창업 성공·실패담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청년창업 공감 콘서트’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일자리분야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다양한 미래유망 직업군에 대한 소개와 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기업상담은 전시기업 및 관람자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수출, 자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현장상담도 진행된다.

‘경남 창업대전’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55-268-2518, 2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 청년 기술인재에게 중소기업과 창업에 대한 바른인식을 심어주길 기대하며,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의 다양한 협업 노력들이 조명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업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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