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6억원 들여 10개 마을 대상 2019년 완공
함안군은 여항면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장사업을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여항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26억원(국비 18억원·지방비 8억원)을 투입, 관로 22km 개설을 비롯해 배수지 2개소(180㎡/일),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마을 주민들은 마을상수도의 낡은 관로 등 시설노후로 인한 수질불량과 가뭄 시 수량부족으로 물 공급이 원활치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군은 오는 2018년에 여항면 내곡·주서·주동리 3곳에 상수도 관로를 매설하고, 2019년까지 여항면 전체 주민들에게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거생활환경과 보건위생 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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