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문제점 보완조치 후 사용검사확인증 교부예정
통영시는 광도면 죽림리 소재 건축된 주영더팰리스 5차아파트 976세대에 대해 관련기관과 부서협의를 마치고 주택법에서 정하고 있는 임시사용승인 요건에 부합해 지난 13일 임시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영더팰리스 5차아파트는 2017년 8월 6일 입주예정자 사전점검과 8월 28일 경남도 품질검수 후 9월 20일 입주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주체인 주영산업개발에서 공사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일정으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점검에서 시공불과, 미시공 등이 나타나 입주민의 불만과 입주반대를 가져오게 했다.
이에 통영시는 입주자 사전점검 및 경상남도 품질검수 지적사항에 대해 시행사측에 보완시공 하도록 명령을 내렸고 별도로 감리에게는 정밀한 검수 확인을 요청해 보수를 마무리했다. 이 결과 주영산업개발에서 지난 10월 25일 임시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또한 입주자 2차 점검과 입주자협의회 현장점검 2차례 실시로 지적사항은 대부분 조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입주자협의회와 시행사간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대부분의 의견이 조율 협의됐으나 입주지연으로 인한 피해 부분의 위로금 부분에 많은 이견이 있어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통영시는 그러나 전체 976세대 중 사용승인을 반대하고 있는 입주자도 있으나 절반 정도는 입주자협의회에 가입하지 않고서 빠른 시일내 입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사전입주로 1차 4세대, 2차 17세대가 사법기관에 고발을 당했고 제때 입주를 하지 못해 원룸 및 여관, 친척집 등에서 추운날씨에 불편을 감수하며 입주가능일 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세대도 많이 있어 현재 임시사용승인 요건이 다 충족된 상태에서 더 이상 임시사용승인을 미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러한 정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임시사용 승인요건에 부합돼 승인을 결정하게 됐으니 입주민은 이 처분을 신뢰해 주기를 바란다. 이와는 별도로 입주자협의회가 요구한 정밀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입주 후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조치 후 사용검사확인증을 교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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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파트는 대기업에서 짓는다고 튼튼하고 중소기업이 짓는다고 안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파트 건설의 기본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주공에서 짓는 아파트 모두 중소기업에서 짓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구분 없이 아파트 규모에 따라 감리회사를 승인권자가 지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