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
산청군은 지난 18일 다문화가족 16가구 6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효 콘서트 관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다문화가족들에게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42번가’콘서트 관람의 기회와 교통편 및 식사를 제공했다.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 가족들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하며 가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효 콘서트를 관람한 이노우에 사찌꼬 씨는 “시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이런 공연을 보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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