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美보잉사와 항공산업 협력 추진
진주시 美보잉사와 항공산업 협력 추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22 18:5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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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교류 등 양도시간 우호 증진

▲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20일 미국 워킹턴주 에버렛시 보잉사 항공기 조립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가 항공산업 해외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잉사 항공기 조립공장이 소재한 워싱턴주 에버렛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전망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해외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창희 진주시장이 워싱턴주 에버렛시장, 항만청장 등 경제관련 기관장들과 만나 양 도시간의 우주항공산업,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에버렛 시장은 조만간 진주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으로 진주시와 에버렛 시와의 구체적인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날 양 도시의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에버렛시가 진주시의 문화와 교육 등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현지에 있는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보잉사를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진주시의 산업과 문화 등을 소개했으며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워싱턴주의 한인회 간부들과도 현지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의 교류에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워싱턴주 에버렛시는 시애틀 북쪽 40km 떨어진 인구 11만의 도시이지만 시민의 3분의 1이 항공관련 기업에 종사할 정도로 항공산업 비중이 높아 국가항공산단을 조성하고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등 관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진주시 입장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이 큰 도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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