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지난 22일 창원보건소의 협조하에 병역판정검사자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창원보건소와의 업무협조로 2017년도 병역판정검사가 종료되는 11월까지 시범실시 하기로 했으며, 7월 26일 최초 실시한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로 총 74명의 병역의무자들이 체성분 검사 및 건강상담을 받았다.

창원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경남병무청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체성분 분석결과표를 배부하면서 상·하지 근육량, 체지방, 체형평가, 내장지방레벨수준 등에 대한 맞춤식 건강 상담을 실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대상자들의 체성분 검사 및 건강상담의 만족도가 높아 2018년도 지속 실시 여부 및 실시 횟수 확대 등에 대해 창원보건소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원보건소 정성림 운동처방사는 “경남병무청과 함께 병역의무자 건강 증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보람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창원보건소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 경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의무자들에게 체성분 검사 및 맞춤식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준 창원보건소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경남병무청은 유관기관과 협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병역의무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