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방역상황실 운영·가금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창녕군은 10월부터 조류인플엔자(AI)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해 1수 이상 가금농가에 대하여 읍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2회 이상 전화예찰, 농가자율 방역지도, 소규모 가금 자가도축, 매입신청 접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새 도래지인 우포늪, 장척늪은 매일 1회 이상 방제기로 방역을 실시하고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환)과 합동으로 광역방제기와 공동방제단 방제기 등 6대를 동원해 가금 1수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주 3회 취약농가, 소류지, 세천 등에도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우포늪, 장척늪, 주요하천, 취약농가, 오리 사육농가 등 주변지역을 빈틈없이 소독하는 등 선제적 차단방역과 예방활동을 통해 다각적인 방역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종환 창녕부군수는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므로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외부인의 농장 내 출입을 차단할 것을 당부하고 “가축 질병예방 없이는 축산업 발전은 불가능한 만큼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축산인·관계기관 등 모두 AI·구제역 차단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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