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알에스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쾌거
창녕 ㈜알에스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쾌거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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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수출농가 생산자 단체 전국 우수 수출경영체 선정
▲ 창녕군 길곡면에 위치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28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7년 농식품수출 성과 확산대회에서 전국 우수 수출경영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창녕군 길곡면에 위치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28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7년 농식품수출 성과 확산대회에서 전국 우수 수출경영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창녕군 토마토 수출농가 생산자 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알에스(대표 전영두)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및 수출홍보 등을 지원받아 창녕군의 지역이미지 제고와 토마토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회사법인 ㈜알에스는 2013년 정부지원 없이 자율적으로 5농가로 시작하여 19농가로 확대됐고, 현재까지 연간 300t, 80만불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 최우수를 받았으며, 경상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법인 내 젊은 귀농인구가 많아 바이어 요구에 피드백이 따른 빠르며,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매년 수출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바이어와 협상을 통해 품종을 데프니스종에서 트러스트종으로 전환하여 수출뿐 만 아니라 내수 출하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출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품질 수출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3년간 꾸준히 기술교육(컨설팅)을 받았고,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설기반을 조성했으며, 정기적 수출안전성 검사 및 GAP인증을 통해 안전먹거리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범농장으로 견학시설 및 교육장으로도 타 지역에서 많은 농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현대화 및 온실 환경 조절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꼭지제거 및 품종전환으로 수출경쟁력을 키워 추가 수출물량 확보에 힘쓰기를 바라며, 창녕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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