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의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사천YWCA건강가정상담소(소장 서은경)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및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8월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12개 기관이 참여하여 사례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가정폭력피해 지원 우수기관에 △여성긴급전화1366지역센터 4개(강원, 경북, 대전, 제주) △상담소 2개(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사천YWCA건강가정상담소) △보호시설 3개(서울, 대전, 경남) △이주여성보호시설 2개(경기, 전남) △지방자치단체 1개(부산광역시)로 12곳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1), 우수(4) 기관은 여성가족부 장관, 장려(7)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은경 사천YWCA건강가정상담소장은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던 가정이 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가정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며, 우리의 역할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항상 변함없는 애정으로 위기가정 지원에 더욱 더 열정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