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은 12월 4일 오후 3시부터 밀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밀양 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복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 으로 지난 9월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이에 11월 6일 경상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간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9년까지 총 2년간 지역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기반 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의 기본 방향을 안내하고 김해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밀양지역의 학교와 지역민들이 행복교육지구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운익 교육장은 “밀양이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경상남도교육청과 밀양시에 감사드린다.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앞으로 2년간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