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소기업의 부족 인력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03명을 모집한다.

모집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7월 실시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는 제외된다.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는 지금까지 공공기관만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참여인원도 지난해보다 2배로 증가했고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기관 20개 부서 42명, 중소기업 51개사 161명(사무직 54명, 현장직 107명)등 203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고, 오는 12월 13일 고용노동부와 신청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근무희망 부서 및 기업체별로 전자추첨으로 선발한다. 또한 모집분야별 선발인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한다. 2017년 근무수당은 1일 5만2000원, 2018년 근무수당은 1일 6만500이며, 현장직은 5000원의 추가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와 폭넓은 사회적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