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함안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2.04 18:4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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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기능사 필기시험 전체 수강생 73%인 22명 합격 쾌거
▲ 함안군 ‘도시생태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

평생학습도시 함안군이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시민전문가를 양성코자 마련했던 ‘도시생태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거행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생 29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인사말, 그동안의 활동모습들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과정은 조경 관련 시민전문가를 양성해 정원문화를 활성화 하고 정원 관련 녹색 일자리를 창출코자 마련됐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5개월간 30대부터 70대까지 35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조경과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조경에 관한 이론 등 수목전정, 옥상정원 조성 등 실습, 수목원·조경박람회 견학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국가기능자격시험인 조경기능사 과정을 병행한 결과, 지난 9월 제4회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에 전체 수강생 73%인 2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내년부터 시민정원사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유아·청소년 및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정원사로서 강사활동과 정기적인 재능나눔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함안을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디자인하는 함안 시민정원사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여 활발한 활동과 역할로 아낌없이 주는 큰 나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아 군민의 지식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평생학습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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