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회장 김광기)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 강 모(85)씨와 문 모(87)씨 자택을 방문하여 생활불편해소 사업과 어르신 말벗하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초장동협의회 회원들은 외풍이 심한 벽과 천장에 폼블럭과 단열벽지를 시공하여 월동대책을 강구하고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혜자들은 “찬기운을 막아보려고 벽에 이불을 걸어놓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좋은세상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는 오는 13일에 관내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 제공(초장동 호박오리식당 후원)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광기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가구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