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국민 삶과 산업경제를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하고 15개 분야에 미래정부의 핵심 아젠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트렌드가 지능기반사회로의 변화 기점에 서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성장의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행정의 변화, 산업의 지형 변화, 미래정부의 핵심 아젠다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국민의 삶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막연하게 듣기만 하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미래 정부조직과 필요인재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정보화시대에서 디지털화시대로 변화되는 4차 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를 비롯한 학생, 농어민 등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미래에 대해 대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